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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수면마취 후 충치치료 받던 30개월 유아 사망


치과에서 수면마취 후 충치치료 받던 30개월 유아 사망

 

                                                                    <사진출처 : SBS 뉴스>

 

치과에서 수면마취 후 충치치료 받던 30개월 유아 사망

2017년 10월 20일

09시50분 : 충남 천안의 어린이전문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기 위해 수면마취를 하고 수면마취용 가스를 마신 아이가 잠이 들었습니다.

10시13분 : 어금니 충치 치료가 시작되고, 20분쯤 지난 오전 10시 13분, 의료진들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다른 병원에서 온 마취과 전문의가 응급 처치를 합니다.

11시10분 : 119 구조 대원이 도착. 만 30개월의 이 여아는 천안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12시20분 : 사망 진단

 

병원 측은 아이에게 수면유도 진정제인 미다졸람을 주사한 뒤 흡입 마취제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 아이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병원 관계자를 불러 의료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내 병원에서 마취사고로 5년간 최소 82명의 사망사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해 평균 약 16명) 무분별한 치과의 수면마취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