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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과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총정리]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과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1. 한일관 한식당

: 한일관은 서울시의 한식당이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서울 종로3정목(지금의 종로3가)에서 신우경이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계속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되고 있는 서울의 유명 한식당.

한일관은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미래유산과 2017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의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

 

 

2. 프렌치 불독

 

:프렌치 불독은 영국의 불독을 프랑스에서 개량해 만든 품종.

불독의 견종은 원래 투견이기 때문에 사나운 개의 동물적 본성이 살아 있다. 투견의 품종은 가끔 키우던 주인의 목을 물어 사건 사고가 나기도 한다.

 

프렌치 불독은 뒤쪽으로 쓰러져 접히는 귀모양인 '장미귀'를 가진 개와 박쥐처럼 크고 곧은 귀를 가진 '박쥐귀'를 가진 개로 나뉘는데, 유럽에서는 장미귀, 미국에서는 박쥐귀를 가진 개가 더 인정받는다.

 

실내에서 기르기 적당한 크기로 명량하고 움직임이 빠르다. 장난을 좋아하지만 짖는 일이 없고 사람에게 친근감을 느낀다.

 

 


3.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에 한일관 대표가 물려 사망한 사건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 씨가 가수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진 사건.

 

지난달 30일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 씨가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프렌치불독에게 물린 후 3일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 씨는 "이웃인 고인은 저희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리고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신 것은 사실이나, 치료 과정의 문제나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단정 짓기 어려운 상태라 들었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조문을 다녀왔고,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유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앞으로도 고인이 되신 분과 유가족 분들께는 큰마음의 짐을 지게 되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반려견은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습니다"고 사죄의 뜻을 전하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시원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고 사죄했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가족 2명과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었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후 문 앞에 있던 프렌치 불독이 김 씨의 정강이를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프렌치 불독은 목줄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논란이 가중된 것.

 

최시원의 반려견 이름은 벅시로, 해당 사건이 알려지기 전 최시원은 평소 SNS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최시원의 여동생이 벅시의 시점으로 운영해 온 SNS에서는 "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 1회 1시간씩 교육받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반려견에게 사람을 무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된 것.

 

또한 사고가 일어난 3일 뒤였던 지난 3일에는 최시원의 여동생이 SNS를 통해 벅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

 

최시원 부자의 사과와 유족 측의 입장 발표에도 여론은 차갑기만 하다. 네티즌들은 이미 그의 가족들은 반려견의 공격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 주목했다.

 


 

4. 배우 한고은 대표 사망 사건 발언 논란


배우 한고은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표명했다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고은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라는 글을 썼다.

 

이어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래 내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이후 애견인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발언이다. 하지만 비난이 잇따르자 현재 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5. 프렌치불독 안락사 논란

 

한편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