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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 설정일 이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

정보고물상 2012. 1. 26. 18:43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 설정일 이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




2007년 10월  대한민국의 펀드 열풍의 정점에서 인사이트 펀드가 출시 되었다.


미래에셋의 야심찬 비전 제시와

출시 한달 만에 약 4조 5천억원이 인사이트 펀드로 몰려 올 정도 였으니

인사이트 펀드에 대한 국민들의 애환이 여느 펀드 보다 많을  겁니다.


국민들의 펀드 열풍 속에 ,  회사원, 주부, 대학생 할거 없이 너도 나도 펀드에 몰빵 하던 시절

대표 펀드 이기에

4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인사이트 펀드 수익률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설정일 이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 중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야,  적립식이나,  물타기나 다양한 전략으로 수익내고 탈출 하신 분들도

일부 계시 겠지만,


대부분의 순진한 국민들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건으로 주가가 폭락 할때

극심한 공포속에서 바닥에서 환매 했다는 사람들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또한 펀드 특성상, 

사회 초년생 이나 경제적으로 빠듯한  회사원들이 가입 한 경우

결혼이나 이사 등으로 돈이 필요한 경우

손실난 상태에서 환매를 많이 했을 겁니다. 


위에 인사이트 펀드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을 보면  약 80% 정도 되는데,

이것은 미래에셋에서 펀드 운영을 잘해서 생긴 수익률이 아니라.

2008년 글로벌 증시가 패닉 상태로 무너져 버린 후  바닥을 찍고

주가가 급격한 상승을 했기 때문에 겨우 저 정도의 수익을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 개별 주식의  상승률에 비하면  결코 우수한 성적의 펀드 운용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인사이트 펀드는 주식 격언에 딱 떨어지는 지표 펀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흔히들 인간 지표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개미들의 속성은 몰려 다니기 때문에,  주가의 상투와 정점에  불나방처럼 급격히 몰려 듭니다.

경제에 관심 없는 주부도,  구두닦이 아저씨도,  전국민이 관심이 몰리는 시기가 주가의 상투이고,

그때 출시되는 펀드는 인간지표 펀드가 되어 버린다는 역사적 사실 ...


인사이트 펀드의 교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