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성폭행 의혹
한샘의 성폭행 의혹에 이어, 현대카드 또한 성폭행 의혹으로 연이어 기업 내 성폭력 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측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카드 “성폭행 의혹, ‘무관용 원칙’으로 조사했다
현대카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일은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 어제 짧은 입장을 밝혔다”며 “말을 아끼는 것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앞서 6일 “사내 케이스의 자세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밝히며 갑론을박하는 것은 우리들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데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이어 현대카드 측은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해당 사건을 남녀 간의 사생활 문제로 판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측은 입장문에서
1.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해당 영업소장에게 “5월 15일 사건 이후 (자신을 피해자라 밝힌) B씨가 지속적으로 사귀자고 요구해 거절하고 있지만, 함께 일하기 불편하다”는 고충을 상담해 이 사안을 최초로 인지하게 된 점
2. B씨가 영업소장과의 상담 자리에서 "A씨와 기분 나쁜 일이 있었으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고 성폭력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점
3.영업소 내 다른 카드모집인들을 조사한 결과 B씨가 동료들에게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스스로 언급하고 다닌 점
4.법적 개인사업자 신분인 B씨가 일을 그만 두겠다고 해 계약 해지 면담을 했지만, 입장을 바꾸고 다시 계약을 유지하기로 한 점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현대카드는 B씨가 7월 말 이후 해당 사건을 처음으로 성폭행이었다고 언급했고, 이에 따라 “사내 감사 부서, 법조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감사업체를 동원해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사자 및 주변인의 증언, 당시 정황 등을 조사한 결과 감사 부서 뿐 아니라 외부 감사업체 역시 이를 성폭력으로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당시 경찰과 검찰 역시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다. 현재 A씨는 B씨를 상대로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현대카드 측은 “어떤 사안에도 예외 없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 엄벌하는 ‘무관용 원칙’을 지켜왔다”며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하 향후 보다 철저하고 신속하게 직장 내 안전 문제에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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